'어쩌다 어른' 소개 글 어느 누가 스스로를 ‘난 어른이야’ 하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요. 인생은 고통이고, 나는 그 고통을 겪을 때마다 어쩔 줄 몰라하는데 말이죠. 어른이 되면 조금 덜 아프고, 웬만한 일들은 웃어넘길 줄 아는 ‘프로’가 되어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여전히 많은 순간 좌절하며, 아직도 삶에 익숙해지지 않는 것일까요?‘어쩌다 어른’의 삶을 솔선수범하여 선보인 저자 이영희는 삶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던 것은 아니지만 전국의 수많은 어른에게 무한한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8년이라는 시간 동안 새롭게 어른이 된 어린 어른들과, 그때나 지금이나 실수와 실패가 두려운 어른들에게, ‘영희 삶’도 그랬다고 말하기 위해. 기자답지 않은 글솜씨로 세상의 많은 ‘영희’들에게 웃음..
'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어서' 도서 정보 직업인으로, 가족구성원으로, 온전한 나로 여러 역할을 무사히 수행하며 사는 이들에게 건네는 이야기책은 크게 세 파트로 나뉩니다. 배우라는 직업인으로, 우리와 똑같은 사회구성원으로서 느낀 생각의 조각들이 첫 번째 파트, ‘노력하는 인간이 되고 싶어서’에 등장합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작은 개인의 목소리가 필요하다는 작가의 인생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물 흐르듯 담백하게 흘러가는 문장들을 가볍게만 넘길 수 없는 내용들입니다.이어지는 글들은 평범하지 않았던 가족사를 공개하며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가지는 먹먹한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작가의 어린 시절 이야기입니다. 가정을 꾸린 시간이 길어질수록 나의 원가족을 꾸린 아버지를 향한 원망과 미움과 사랑과 그리움이 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