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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추천

'어른을 위한 말 처방' 도서 소개, 작가 소개, 목차, 본문 글

by 져느니 2024. 8. 17.

더 나은 관계를 만드는 대화 지침서

'어른을 위한 말 처방' 도서 소개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연사 코치이자 대화 트레이너가 전하는 감정 조절과 존중의 대화법

 

대화는 단순히 말을 주고받는 행위가 아니다. 대화는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자신의 의사를 적절히 전달하고 피드백을 원만하게 수용하는 것까지를 포함해야 한다. 내가 변화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과정으로 안내하는, 더 나은 소통과 관계를 위한 대화 지침서.

국내 유수의 강연회 연사들의 선생님인 작가는 이 책에서 대화를 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 즉 “진정한 자신을 이해하고 잠재력을 계발하며, 상대와 관계를 맺고 성장하기 위해서” 대화의 표현법을 익히기에 앞서 먼저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한다. 그리하여 자기 인지를 통해 성숙하고 자신다운 대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준비한 후, 독자들의 자연스러운 의식의 흐름에 따라 존중을 통한 자기 표현과 더불어 대화 훈련과 요령을 익혀나갈 수 있도록 이 책을 구성하였다. 또 실제와 가상의 예시들은 더 깊고 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어른을 위한 말 처방' 작가 소개

 

저자(글) 전종목

커뮤니케이션, 조직문화 분야 전문가.


교육 회사 ‘폴앤마크’의 이사이자 전임 강사인 저자는 삼성그룹, SK그룹, 현대차, BMW 등 국내외 유수 기업들의 강의와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다수의 TV 프로그램에서 연사 코치와 자문으로 활약했다. 또 많은 사람들의 삶을 코칭하고 상담하며 얻은 통찰을 통해 갈등, 문제 등을 조정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삶의 행복은 주변 사람들과의 소통에 달려있으며, 누구나 성숙함과 자기다움을 갖춰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며 대화의 힘을 믿고 있는 저자는 자아 인식과 감정 조절, 그리고 존중의 표현을 통한 진정한 소통의 길을 제시한다.

'어른을 위한 말 처방' 도서 소개, 목차

 

서장 / 우리는 대화해야 한다
왜 대화인가
대화를 통해 얻는 것들
누구를 위한 책인가
성장을 위한 자가 체크 3단계

1장 / 올바른 대화란 무엇인가
올바른 대화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성숙한 대화
자기다운 대화
성숙하고 자기다운 대화를 위한 능력, 자기 인지
자기 인지 능력 활성화 훈련
기타 자기 인지 계발 활동

2장 / 감정 이해와 조절
감정 이해하기
감정 조절을 위한 마음가짐 : 정서적 자립
감정 조절을 막는 여러 요인들
가까운 사람과의 대화가 가장 힘든 이유
가까운 사이, 자주 발생하는 문제 : 감정 전가
가까운 사이, 자주 발생하는 문제 : 거짓말
감정 조절 : 이유 찾아주기
감정 조절 : 연속된 상태에 대한 인지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유형
대화의 미숙한 표현 성향
자기 자비가 필요하다

3장 / 표현하기 : 존중
모든 대화는 존중이 우선이다
존중을 표현하는 핵심 코드 : 대화 준비
존중을 표현하는 핵심 코드 : 자아 확장
존중을 표현하는 핵심 코드 : 상대를 고려한 내용 구성
존중을 표현하는 핵심 코드 : 경청

4장 / 대화를 위한 마음가짐과 요령
대화 훈련에 임하는 마음가짐 : 실패로 성장하기
첫 대화에 임하는 마음가짐 : 모두의 처음을 위하여
작은 친밀함을 만드는 대화 요령 : 질문하기
작은 친밀함을 만드는 대화 요령 : 상대방이 대답하기 쉬운 질문의 법칙
작은 친밀함을 만드는 대화 요령 : 스몰 토크 활용하기
작은 친밀함을 만드는 마음가짐 : 연습만이 살 길이다
작은 친밀함을 만드는 마음가짐 : 적막감이 어렵게 다가온 이유
대화의 신호 이해하기 : 비언어적 표현 이해하기
대화의 멈춤과 재개
나를 지키기 위한 마음가짐
대화를 포기하게 만드는 냉소주의와 무기력증

마치며 : 우리는 대화해야 한다

'어른을 위한 말 처방' 본문 글

 

 

“이 책은 서툴고, 거칠고, 어설프고, 추상적인 면도 지니고 있지만 진지하고, 직관적이고, 솔직한 내용을 담고 있다. 분명한 것은 독자에게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 되도록 애쓴 결과물이라는 점이다.” _28쪽

 

타인의 감정은 온전히 그 사람의 것이다. 그의 관계, 마음, 삶의 모든 영역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좋든 나쁘든 결국 우리가 대신 짊어질 수는 없다. 위로와 격려를 위해 상대의 감정을 함께 느껴주되, 그곳에 그대로 놓고 와야 한다.” _89쪽

 

“나를 성숙으로 이끄는 것은 비참한 자기 동정도, 가혹한 자기 비판도 아니다. 스스로를 자비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사랑해야 한다. 자신을 사랑하는 일은 어쩌면 타인을 사랑하는 일보다 더 힘들 수 있다. 우리는 자신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나조차 사랑하지 않는 모습으로는 다른 사람과 원활히 교류할 수 없다.” _97쪽

 

“직설적인 대화는 메시지가 명확하게 잘 전달되고 효율적이지만 늘 옳은 것은 아니다. ‘팩트 폭행’도 엄연히 ‘폭행’이다. 같은 말이라도 상대를 배려하면서 할 수 있다면 훨씬 더 유익한 대화가 될 수 있다. 말을 뱉기 전에 상대가 어떻게 느낄지를 깊이 있게 감정이입 해 본다면 아프지 않은 말을 할 수 있다. 괜히 ‘바른 말’의 파트너가 ‘고운 말’이 아니다.” _196쪽

 

“대화도 때론 멈춤이 필요하다. 다만 그 멈춤은 마침표가 아니라 쉼표여야 한다. 단절이 아닌 연결을 위해, 대화도 때론 멈춤이 필요하다.” _258쪽

“얼어붙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사과하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특히 몇 차례 시도를 했음에도 반응하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된 관계를 겪었던 사람이라면 더더욱 부정적 예측이 생겨나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도전하는 용기를 가질 수 있다면, 그 시도와 경험만으로도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존중감을 얻게 될 것이다. 마이너스를 플러스로 바꿀 때, 삶은 한층 더 행복해진다는 것을 명심하자.” _31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