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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추천

'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인 것을' 도서 소개, 작가 소개, 목차, 글

by 져느니 2024. 7. 20.

출처 : 교보문고

 

'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인 것을' 도서 소개

“인생은 한 번이지만, 행복은 수없이 피어나길” 인생 후반을 따스하게 감싸줄 햇볕 같은 문장들 65
나이 듦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농익은 지혜가 가득 담긴 이 책은 인생 후반기에 접어든 이들에게 진한 위로를 전하며 ‘중년들의 인생 에세이’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이후 후속작을 기다리는 독자들의 열띤 성원에 힘입어 2년 만에 출간된 신작 《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인 것을》은 우리에게 더 깊어진 이야기를 전합니다.
나이의 무게가 가장 무겁게 느껴지는 인생의 중턱. 때론 내가 인생을 잘못 산 것일까 후회가 밀려오고, 앞을 바라보면 나아갈 날의 끝이 어디쯤인지 몰라 까마득한 시기입니다. 이 나이쯤이면 단단해질 줄 알았는데, 여전히 삶은 불안하고 공허하고 흔들립니다. 그 어느 때보다 진심 어린 응원이 필요한 시기를 넘어가는 이들에게, 이 책은 어깨를 짓누르는 삶의 무게를 털어줄 위로와 응원 그리고 행복한 인생 2막을 열어줄 지혜를 65개의 글로 전합니다. 또한, 시간이 흐를수록 더 사랑받는 40여 점의 명화와 쇼펜하우어, 니체, 소크라테스 등 인생 선배들의 격언까지 글 중간중간에 수록되어 메시지와 감동을 풍성하게 더합니다.
지금껏 가족을 위해 행복을 뒤로 미루며 살아온 부모님에게, 세상의 기준에 맞추며 사느라 내 삶을 뒤로 미뤘던 나에게 이 책을 선물해봅시다. 책 속의 문장들이 외롭고 지친 날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쉼터가 되어줄 것입니다.

 

'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인 것을' 작가 소개

저자 - 오평선
매일 일상을 기록하는 사람. 쉬는 날에 종종 텃밭 농사를 하며 호사를 맛보는 사람. 남은 삶은 사랑하는 아내와 아름다운 노을을 함께 걷고 싶은 사람. 눈을 감기 전 “잘 살았구나”라는 말을 남기며 미소 지으며 떠나고 싶은 사람.
교육 회사에서 26년간 직장 생활을 했다. 다들 그랬듯이 자신보다 가족을 위해, 생계를 위해 치열하게 살다 보니 얻은 것도 있었지만 많은 것을 놓쳤다. 자의든 타의든 틀 속에 갇혀 사는 기분이었다. 오십 후반에 접어들자 세상의 시계가 아닌 자신만의 시계에 세상을 맞추며 살아보고 싶어졌다. 지켜야 할 것과 놓아줘야 할 것이 무엇인지, 남은 인생은 무엇을 해야 행복하고 즐거울지 고민한 뒤 퇴직 후 인생 2막을 시작했다. 현재 그는 오평선 진로적성연구원 원장과 ㈜그릿수학 Dream fit 진로진학센터장 등으로 자유롭게 일하고 있으며, 청소년 진로 교육뿐 아니라 인생의 태도와 글쓰기를 주제로 전국 각지에서 강연을 진행하며, ‘강연 여행자’로서 어느 때보다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

 

'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인 것을' 목차

들어가는 말


살아온 날들을 거울삼아 살아갈 날들의 방향을 정한다

1장. 인생을 숙제처럼 살지 마라
한 걸음 늦게 간다고 달라지기엔 쌓아온 삶이 두텁다
거리의 꽃들을 바라보니 마음에 재산이 쌓인다
사치스럽게 여유를 부려도 좋은 날
산책할 때 몰래 버려야 할 것
삶이 잠시 나를 기다려주길 바란다면
옆에 사는 부자가 전혀 부럽지 않은 이유
후회만 하며 살기에 인생은 길다
내 몸이 방전될 때까지 내버려두지 마라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시기는 바로 지금이다
지금껏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인생을 살아왔다면
바꿀 수 없는 것에 집착하며 세월을 낭비하지 마라
누구에게나 굴뚝이 필요하다
돈보다 가치 있는 것을 찾아가며 살아가는 것
욕심 하나를 버리면 행복 여럿이 들어온다
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인 것을


2장. 설레는 이에게는 모든 날이 봄이다
열정은 태양처럼 강렬하게 삶은 노을처럼 아름답게
마음이 거칠면 세상이 거칠어진다
꽃향기에 취했는지 오후 내내 졸리다
삶에도 삼한사온이 있다
내가 머물고 싶은 곳은 내가 정할 수 있다
자연처럼 부지런히 인생을 가꾸며 살아간다면
우리는 낙엽이 아니라 언제든 새잎을 틔우는 나무다
여행은 돈 들여 고생하러 가는 것이다
바다의 하루가 마치 우리의 일생 같다
너그러운 자연에게 오늘도 경의를 표한다
도심 속에서 무아의 경지에 오르는 법
햇살 좋은 오후에 누리는 인생의 축제
바위에 뿌리를 내려도 푸르게 살 수 있다
죽음 뒤에 남겨질 말이 삶을 이끌어줄 북극성이다
귀하디귀한 행운보다 흔하디흔한 행복을 찾아라
일교차가 심한 것을 보니 인생이 깊어지려나 보다

3장. 세월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가는 것이다
성공의 척도를 나누는 세 가지 기준
매일 반성하는 이에겐 하루하루가 인생의 첫날이다
변화의 계기는 하늘에서 뚝딱 떨어지지 않는다
그 일이 있기에 나도 존재한다
아집의 농도를 옅게 만들어야 할 때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기 전에 먼저 감사하라
무심코 던진 말은 공중에 떠다니다 결국 돌아온다
바깥으로부터 들어오는 바람에 마음을 열자
긴 호흡으로 더 깊이 세상을 탐구할 수 있도록
마음을 움직이는 진짜 무기는 입이 아니라 귀다
인간의 마음도 수박처럼 두드려보고 판단할 것
절대적인 불행과 절대적인 실패란 없다
좌절은 상황에 지나치게 빠져 있는 이에게 찾아온다
손에 쥔 것을 놓을 용기가 있어야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작물도 관계도 발걸음 소리를 듣고 자란다
뒤만 쳐다보고 인생을 운전할 수는 없다
큰일은 반드시 작은 일에서 성패가 갈린다
자신의 일에 진심인 사람을 존경한다

4장. 사람과 사랑 사이의 일이 가장 어렵다
사랑한다는 말이 왜 무서워졌을까
정류장에서 할아버지가 꽃다발을 들고 앉아 있다
장미에서는 장미 향이 나도록 도와주어라
사랑하는 사이에도 거리가 필요하다
적당히 식어 미지근해진 사랑이 오히려 더 편하다
진한 슬픔도 시간이란 지우개로 지워가며
미루고 미루던 사랑을 이제야 너에게
까치가 먹을 밥은 남기면서 살아가자
용서는 결국 나를 위하는 길이다
빈틈을 막는 문풍지 같은 사람이 되자
사람이 지겨울 땐 지극히 고독한 곳으로
슬픔이든 기쁨이든 내 곁에 벗들만 함께라면
지금 당신 곁의 익숙한 사람도 원래 새로운 사람이었다
삶은 나만의 작품 활동이다
익숙하고 당연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

 

'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인 것을'  글

꽃길을 찾아 헤맨 시간이 아깝다. 꽃길을 따로 찾아 헤맬 필요 없이, 내가 지금껏 지나온 길도 꽃길이었다. 내 삶 자체도 꽃이었다. 나를 똑 닮은 나만의 꽃.

- 「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인 것을」 중

 

“겨울을 이겨낸 매화와 산수유꽃이 한참 피던 봄, 만물이 활력을 되찾고 축제를 시작할 때 나는 삶의 끝에 서게 되었다. 중환자실, 대부분 의식이 없는 환자들 속에 정신만은 멀쩡한 내가 있었다.”

- 「들어가는 말」 중

 

  •  귀하디귀한 행운보다 흔하디흔한 행복부터 찾아라.
  •  한 권의 책만 읽은 사람이 가장 무서운 법이다. 자신의 경험에 갇혀 살지 마라.
  • 매일 반성하는 사람에게는 하루하루가 인생의 첫날이다.
  • 묘비에 쓰고 싶은 말을 미리 생각하고, 삶의 이정표 삼아라.
  •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살고 있지 않은지 점검하라.
  • 좌절은 상황에 지나치게 빠져 있는 이에게 찾아온다.
  • 바꿀 수 없는 것에 집착하며 세월을 낭비하지 마라.
  •  새로운 인연에 한눈파느라 기존의 인연에 소홀해지지 마라.
  • 남의 빈틈을 덮어주는 문풍지 같은 사람이 되어라.
  • 적당히 식어 미지근해진 사랑이 더 편안한 법이다.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익숙하고 당연한 것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