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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소모시키는 모든 것을 차단하라' 소개, 작가, 차례, 내용

by 져느니 2024. 7. 17.

 

출처 : 교보문고

 

'당신을 소모시키는 모든 것을 차단하라' 소개

“차단하지 않으면 감정 소모가 일상이 된다”
우리는 왜 타인에 의해 불행해지는가?

우리는 왜 온갖 사소한 문제로 괴로워하며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는가?
외부의 부정적 영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지혜

『당신을 소모시키는 모든 것을 차단하라』는 베스트셀러 작가 첸시밍이 설립한 〈프랭클린 독서클럽〉의 블록버스터 신작입니다. 1990년 중국 장시성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첸시밍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독서의 힘으로 중국 10대 명문 대학 중 하나인 길림대학교를 졸업한 후, 가장 감명 깊게 읽었던 프랭클린 자서전의 이름을 빌려 인터넷에 독서클럽을 개설했습니다. 그가 올린 글들이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프랭클린 독서클럽〉은 100명이 넘는 작가와 500만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터넷 플랫폼으로 성장했습니다. 이후 첸시밍은 ‘독서부장관’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독서클럽의 여러 작가들과 함께 잇달아 베스트셀러를 펴냈습니다. 이 책은 프랭클린 독서클럽의 작가들이 외부의 부정적 영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지혜에 대하여 무려 5년에 걸쳐 연구하고 성찰한 결과물입니다.

우리는 각종 SNS에서 대중의 관심을 끌려는 온갖 자극적인 정보들이 난무하고, 아무 의미 없이 우리의 감정을 소모하는 타인들의 자기 과시나 유명인들의 사생활과 다툼을 전하는 뉴스가 넘쳐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차단력은 지금 우리에게 필수 능력이 되었습니다. 내 감정을 소모하는 타인이나 내게는 하등 중요하지 않은 세상사에 신경을 쓰면서 긍정적 에너지를 빼앗기는 것은 근본적으로 자신의 잘못입니다.
이 책에서는 외부의 부정적 영향을 차단하고 자신의 내면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6가지 규칙에 따른 34가지 심리적 처방을 알려줍니다.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없는 사소한 문제들을 자신의 삶에서 차단하고, 에너지와 시간을 자신에게 돌려주고, 내면을 보호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관계에 치여 삶이 힘들고 피곤하게 느껴진다면 차단력을 높일 때입니다.
성가신 사람, 괴로운 일, 무의미한 SNS, 쓸모없는 정보를 부디 당신의 세상에서 내보내자. 깨끗하고, 밝고, 활기찬 삶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다.

 

'당신을 소모시키는 모든 것을 차단하라' 작가

저자 - 푸수

푸수(富書)는 〈프랭클린 독서클럽〉 플랫폼의 약칭입니다. 첸시밍(陳師明)이 창립했으며, 현재까지 전체 네트워크에서 500여만 명의 팬을 확보했고, 100명 이상의 작가를 육성했습니다. 10만 뷰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한 수백 편의 글을 생산했습니다. 원작 콘텐츠 총 조회 수는 수십억 회에 달하며, 젊은 세대에 대한 영향력으로 인해 베이징 국제공항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전광판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프랭클린 독서클럽은 “자신에게 투자하고 가치를 더해 업그레이드한다”는 콘텐츠 창작 이념을 일관되게 견지하며 점점 더 많은 사람이 더 명료한 고품질 생활 방식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당신을 소모시키는 모든 것을 차단하라』는 푸수가 5년 만에 내놓은 신간으로, 새로운 시대의 생활 방식에 따른 심리 처방을 독자에게 선사합니다.

 

번역 - 장려진

남서울대학교 중국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외국어통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했습니다. 기업체 번역 및 통역 경험이 풍부하고 대한민국 주상하이 총영사관에서 근무했습니다. 현재는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요 역서로는 『10일 안에 만드는 아이의 집중력』, 『나를 만나러 가는 여행』, 『하버드의 사생활』, 『사야천금』(eBook) 등 다수가 있습니다.

 

'당신을 소모시키는 모든 것을 차단하라' 차례

들어가는 말 -  인생 존중을 위한 최고의 힘, 차단력

1장. 왜 차단해야 하는가?

· 감정의 감옥에 갇혀 타인의 마음만 공부하는 당신
· 몸을 다스리는 다섯 가지 감정
· 감정 기복이 심할 때 쓰는 ‘모르쇠 전략’
· 인생을 나락으로 몰아가는 감정 소모
· 억지 더하기는 조금만, 과감한 빼기는 많이
· 피폐함의 척도 : 단편화된 정보에 얼마나 오랫동안 노출되었는가?
· 인생을 필터링하는 멋진 인생

2장. 타인의 감정오염을 차단하라

· 반발심 줄이기, 욱하는 성격 버리기, 신경 쓰지 않는 법 배우기
· 성숙한 어른이 하지 않는 세 가지
· 사랑하는 이와의 관계 속 지켜야 할 작은 것들
· 공감에도 경계선이 있다

3장. 외부와 타인의 인식을 차단하라

· 감정을 손님처럼 대하는 법
· 변론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변론
· 약자는 무리를 이루고, 강자는 고독을 즐긴다
· 인생의 필수 능력 : 비우고, 내려놓고, 떠나기
· 복잡함에서 단순함을 찾아가는 인생의 후반전

4장. 비효율적인 활동을 차단하라

· 때로는 루틴이 대단한 일상을 만든다
· 사교 활동의 실상 : 억지 모임보다는 혼자가 낫다
· 쉬이 도달하기 어려운 ‘나 자신’이 되는 법
· 모든 승부는 마음의 강약에 달려 있다
· 복잡한 인생의 방정식을 풀 수 있는 건 오직 빼기
· 드러냄을 멈추고 감추는 법을 배워라
· 차단할수록 인생이 평온해진다

5장. 자기감정 살피기


· 모든 일은 나로부터, 내면에서 원인 찾기
· 가장 현명한 처세법 : 감정 추스르기
· 지성이 없으면 외부의 충격에 허우적거린다
· 오르막길에서 버려야 하는 5가지 감정 소모
· 인생의 후반전, 중요한 건 마음가짐이다

6장. 간소한 인생으로 감정 소모하지 않기

· 성숙한 삶의 지표, 나의 행복한 순간을 아는 것
· 화려한 인생 속 수수한 당신이 되기를 바라며
· 이기고 넘어서야 할 산은 바로 나 자신이다
· 고민 없이, 후회 없이 앞으로 나아가기
· 유연성을 잃은 욕망은 별을 잃은 난파선과 같다
· 적절한 때 인생의 컨트롤 버튼 누르기

 

'당신을 소모시키는 모든 것을 차단하라' 내용

아인슈타인은 “학습이란 사실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사고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나도 이 방법을 통해 과학자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정보가 넘쳐나는 인터넷 시대에 자신을 사고가 불가능한 정보 수거함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방대한 정보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대신 유용한 것을 선별하고 무의미한 정보를 차단하는 일부터 시작해 보기 바란다. 그런 다음 휴식 시간을 활용해 책을 많이 읽고, 몸을 더 많이 움직이며, 일하는 동안 깊이 사고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그동안 받아들인 단편화된 정보를 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정보를 처리하는 방법에 따라 사고방식이 결정되는 만큼,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내면을 단단히 지키고, 단편화된 정보의 간섭을 차단함으로써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기 바란다.

 

미국의 심리학자 캐롤 드웩은 사람은 대체로 ‘성장형 사고방식’과 ‘고정형 사고방식’ 이렇게 두 가지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여겼다.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좌절을 ‘해결할 필요가 있는 문제’라고 여기지만, ‘고정형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좌절을 ‘영원한 실패’로 인식한다. 그렇기에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은 결혼 생활에 문제가 발생하면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려고 한다.

 

과거에 이미 발생한 일을 되뇌느라 과도한 시간과 감정을 사용하는 것은 현재와 미래 그리고 자신에게 부담이 된다. 작가 위화(余華)는 “말로 표현은 안 하지만, 사람들은 속으로 똑같은 드라마의 결말을 수백, 수천 번 반복 재생한다. 드라마는 진작 끝났지만, 머릿속에서는 여전히 상영되고 있는 것이다.”라는 표현을 통해 사람들이 감정 소모를 하는 이유가 내면의 드라마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과거에 이미 끝난 일을 내려놓지 못하고 속으로 끊임없이 되뇌는 행동은 침묵 속에 자신을 소모하게 만든다.

 

삶의 방식은 다양해서 누군가는 3분 라면을 먹지만 누군가는 3시간 동안 국을 끓인다. 누군가는 보리를 심고 누군가는 장미를 키운다. 또 누군가는 20살에 결혼해 엉망인 삶을 살고 누군가는 30살에 싱글이지만 많은 이들이 바라는 삶을 영위한다.
“뉴욕의 시간은 캘리포니아보다 3시간 빠르지만, 캘리포니아의 시간이 느린 것은 결코 아니다.”라는 시가 있다. 작가 저우궈펑은 시를 사랑하고 수많은 명작을 줄줄 외우는 한 친구와 이런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괴테가 있고 보들레르가 있는데 우리가 무슨 시를 쓴다는 건가!” 친구가 탄식하듯 말하자 저우궈펑이 반론했다.

 

‘빼기 사유’를 언급하자면 스티브 잡스를 논하지 않을 수 없다. 그가 남긴 명언 “Less is more”가 지금까지도 전 세계인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잡스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로 종종 오랜 기간 한두 가지의 음식만을 섭취했다. 그의 딸 리사는 그의 식습관에 대해 “잡스는 사람들 대부분이 모르는 걸 알고 있다. 바로 사물이 극에 달하면 반드시 반전된다는 물극필반(物極必反)의 법칙이다. 그는 부족함이 곧 풍요로움이고 자유로워야 즐거움이 생긴다는 사실을 굳게 믿고 있다.”라고 평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기 자신에게 충실한 것이다. 타인의 시선 속에 사는 대신 자기 내면에 주목하고, 자신이 처음에 바라던 목표와 뜻을 지켜야 더 먼 깊은 인생을 살 수 있다.
영국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은 “자신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면, 모든 기적이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국의 유명 작가이자 철학가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편안한 삶을 내려놓고 월든(Walden) 호숫가에 작은 집을 짓고 살았다. 그는 호숫가에서 홀로 사색하며 자신을 뒤돌아보고, 솔바람과 새들의 지저귐 사이에서 자신을 오롯이 느끼며 『월든』이라는 책을 완성했다. 그는 “당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면, 당신의 생각 속에 아직 발견되지 않은 수천 개의 영역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