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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 여름 절기 중 소서와 대서 뜻, 풍습, 음식, 속담

by 져느니 2024. 7. 9.

 

 

 

 

대서

  • 기후

대서()는 24절기의 12번째로 태양 황경이 120도가 될 때를 말한다. 소서 입추의 중간에 있다.
양력으로는 7월 22일[1], 7월 23일경에, 음력으로는 6월에 해당한다. 점성술에서 사자자리가 시작되는 때이기도 하다.

24절기 중 열두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 소서(小暑)와 입추(立秋) 사이에 든다. 음력으로 6월에 있으며, 양력으로는 7월 23일 무렵에 든다. 일년 중 가장 무더운 시기 이고 태양의 황경이 대략 120도 지점을 통과할 때이다.

  • 풍속

소서·대서 무렵에는 논과 밭의 잡초를 뽑아내고 풀·짚 등을 섞어서 거름을 만들어 두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였다. 특히 과일맛이 좋은 때로, 비가 적게 오면 더욱 맛이 좋다고 한다.

 

  • 음식

대서에는 제철 음식으로 수박, 참외, 포도, 옥수수 등을 즐겨먹었습니다. 또한, 이 무렵에는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보양식을 해 먹었습니다. 보양식은 우리가 흔하게 복날에 먹는 음식인 삼계탕, 추어탕, 장어, 전복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 속담

대서 더위에 염소 뿔 녹는다
대서 무렵 더위가 어느정도인지 나타내는 속담입니다.

오뉴월 장마에 돌도 큰다
대서에는 햇볕이 잘들어 작물의 생장에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실제로 자라지 않는 돌이 성장한다 비유할 만큼 이 시기에 작물이 잘 자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대서가 든 삼복에 비가 오면 대추나무에 열매가 열리지 않는다
대서는 작물이 빠르게 자라는 시기인데, 이때 냉해가 오거나 비가 많이 오면 작물이 생장하는데 지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속담입니다.

 

 

 

소서

  • 기후

소서(小暑)는 24절기 중 하나로, 태양황경이 105도가 되는 때이다.

음력 6월에 들어있으며 양력으로는 7월 7일 경에 해당한다.

하지(夏至)와 대서(大暑) 사이에 든다. '작은 더위'라고 불리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도 한다. 또 이 시기는 여름 장마철이기도 하다.

 

  • 풍속

옛날에는 소서에 논매기를 하였으나 요즘은 제초제를 뿌리며, 하지 무렵에 심은 콩·팥이나 조밭의 김을 매준다. 또한 퇴비를 마련하고 논두덩의 잡초를 제거한다.서서히 더위가 시작되고 갖가지 과일과 채소가 선보이는 시절로서, 단오를 전후하여 먹는 밀가루 음식 맛이 가장 좋을 때이다.

 

  • 음식

소서 음식으로 당해 수확한 밀을 이용한 밀가루 요리를 즐겨해먹었으며, 삼복더위의 시작인 초복이 드는 시기로 보양식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밀가루 음식
소서에는 수확해둔 햇밀과 햇보리를 이용해 밀국수, 콩국수, 수제비 등 밀가루 음식을 해 먹었습니다. 특히, 단오(음력 5월 5일)를 전후하여 먹는 밀가루 음식 맛이 가장 좋을 때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복 영양식(삼계탕, 보신탕)
소서에는 삼복더위중 첫 복날인 초복이 들어있습니다. 예부터 삼복더위에 몸보신을 위해 영양가가 풍부한 보양식을 해 먹었는데, 가장 흔하게 먹은 것이 삼계탕이나 보신탕과 같은 국물이 있는 육류요리입니다.

 

  • 속담

소서가 넘으면 새 각시도 모 심는다
소서 때는 지나가는 행인도 달려든다
7월의 늦모는 말에서 내려 심어주고 간다
이 속담은 소서와 관련된 속담으로, 하지 무렵까지 끝냈어야 할 모내기를 못한 경우, 최소한 소서시기에는 끝마쳐야 하는 바쁜 시기를 뜻하는 말입니다.

소서께 들판이 얼룩소가 되면 풍년이다
모를 일찍 심은 논의 녹색벼와 늦게 심은 연두색 벼가 얼룩소처럼 보인다고 하여 생긴 속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