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존감 회복 수업' 도서 소개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할 줄 모르면 자존감이라는 보호막이 훼손되어 무너지고 맙니다. 따라서 우리는 자책과 비난으로부터, 감정과 관계로부터 우리의 마음을 지킬 수 있도록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공인 심리 상담사이자 《자존감 회복 수업》의 저자 충페이충은 마음속에 숨겨진 진짜 욕구를 마주하고, 자신을 사랑하고, 지키는 방법을 통해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자존감이 회복되면 나와 타인을 있는 그대로 인정할 수 있고, 서로의 마음을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인간관계에 더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은 적 있을 것입니다. 이는 당신이 세상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터무니없는 목표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2·6·2 법칙’에 따르면 당신의 주변 사람 중 20퍼센트는 당신을 좋아하고 60퍼센트는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며 20퍼센트는 미워합니다. 우리의 의지와 행동과는 상관없이 누군가에게는 사랑을 받고 누군가에게는 미움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며 상처받을 필요 없습니다.
타인의 비난을 받아치거나 견디지 못해 힘들었던 적이 있습니까? 자존감은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마음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타인의 비난과 자신을 분리하는 데 능숙합니다. 비난을 자신과 동일시하지 않도록 자신을 먼저 생각하고, 타인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당신도 비난을 모두 수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실이 아니라면, 나에게 필요한 이야기가 아니라면 거부하면 그만입니다. 상대가 당신을 어떻게 생각하든 아무 상관없습니다. 그의 생각을 바꾸려고 애써 노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책에서는 자존감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그 방법으로 ‘자존감 이해하기’, ‘마음속 욕구 인정하기’, ‘사랑으로 내면 채우기’를 제안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자존감이 회복되면 나의 마음에 안정감이 생기고 타인을 더 이해할 수 있으며 관계에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나를 사랑하고, 인정하는 건 마음에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과정과 같습니다. 나의 마음속에 자존감이라는 단단한 뿌리를 내려야 타인의 말과 행동에, 나의 감정에, 관계에 쉽게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무너진 자존감 때문에 관계에 지친 사람이라면, 타인의 말과 행동에 쉽게 상처받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존감을 회복함으로써 자신을 사랑하며,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마음이 건강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 자존감 회복 수업' 목차
들어가며 사랑하는 마음, 편해지는 관계
1장
다시 자존감을 이야기해야 할 때 - 자존감과 사람 사이의 상관관계 이해하기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감정, 화 - 고양이 걷어차기
마음과 행동이 다른 사람이 깨달아야 하는 것 - 결핍감
왜 너는 나와 같아야 하는가 - 친밀감에 대한 욕구
내가 편안해야 관계도 편안하다 - 잠재의식 속 투사
자존심은 높은데 자존감은 낮은 사람 - 열등감과 자아도취
다 내 잘못이라는 사람, 다 네 잘못이라는 사람 - 편집증
자신도 상대도 잃어버리지 않는 법 - 안정감
2장
무너진 자존감을 어떻게 일으킬까? - 자존감을 둘러싼 욕구 인정하기
나의 보폭으로 나만의 길을 걸어가자 - 비교하는 마음
부탁을 쉽게 거절하지 못하는 이유 - 착한 아이 콤플렉스
행복을 주고 사랑을 달라고 하는 사람 - 회유형 성격
비난에도 상처받지 않고 대처하는 법 - 맞받아치는 능력
인정은 받는 것이 아닌 스스로 해 주는 것 - 자기 인정
차가운 말 뒤에 숨겨진 따스한 마음 - 방어 심리
상대의 평가로 나를 결정짓지 마라 - 자아 경계
3장
나를 사랑하면 무엇도 두렵지 않다 - 사랑으로 내면을 채워 자존감 높이기
용서하고, 성취하고, 사랑하라 - 자기애
부드러운 사람이 가장 단단한 사람이다 - 고자세와 저자세
밤하늘의 달보다 머리맡의 등이 낫다 - 감정의 그릇
사랑을 즐기고 상처를 감당하는 마음 - 현실 검증 능력
나는 내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다 - 자기 긍정감
마음속 숨겨진 사랑을 발견하는 이해의 힘 - 이해
자존감은 흔들리지 않는 믿음에서 자라난다 - 자신에 대한 믿음
4장 자존감이 인생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 - 나를 지키면서 감정, 관계, 일에 편안해지기
마음의 보호막은 선입견이 아닌 자존감이다 - 가설 설정
사소한 대화가 말다툼으로 번지는 이유 - 다차원적 사고
나를 건강하게 사랑해 주는 방법 - 욕구 충족
나를 존중하고 상대를 객관화하기 - 내향성과 외향성
함께하면 좋은 사람, 함께하면 고통스러운 사람 - 동행
마음이 다치지 않게 거절하는 법 - 거절 수준
실망감이 오히려 성숙한 마음을 만든다 - 타자의 이상화
나를 움직이는 것은 사랑인가, 보상인가 - 내적 동기와 외적 동기
감정의 자유가 관계의 자유를 만든다 - 감정 해소
관계에는 언제나 조건이 붙는다 - 교환
' 자존감 회복 수업' 책 내용
열등감을 느끼는 사람은 자신의 가치를 모조리 부정하면서도 타인이 자신을 부정하는 건 참지 못한다. 진심으로 자신을 부정했다면 타인의 비난도 받아들이는 게 정상이다. 어쨌거나 사실이고 모두가 다 그렇게 생각하니 남이 대신 넌지시 말해 줄 수도 있는 거 아닌가? 그런데도 타인의 비난을 순순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는 잠재의식 속에 ‘나는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타인이 자신을 훌륭한 사람이라고 칭찬해 주길 갈망할 뿐이다.
- 66쪽 ‘1장_다시 자존감을 이야기해야 할 때’
우리는 다 큰 어른이다. 우리는 날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내게 ‘상관없어’라고 말해 주고 날 놓아줘야 한다. 날 놓아주는 것이야말로 내게 베풀 수 있는 가장 큰 관용이다. 내게 너그러워지는 것이야말로 날 사랑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내게 ‘상관없어’라고 말해 주라는 건 날 포기하라는 뜻이 아니라 날 몰아세울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할 수 있는 일은 하되 해내지 못했을 땐 스스로를 용서할 줄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 94쪽 ‘2장_무너진 자존감을 어떻게 일으킬까?’
남이 당신을 멋지다고 하든 형편없다고 하든 개의치 말자. 나를 위해 살고 나의 양심에 거리낌이 없으면 된다. 당신은 타인을 위해 사는 게 아니라 자신을 위해 살아야 한다. 당신이 하고 싶고, 오랫동안 꿈꿔 왔고, 법에 저촉되지 않고, 도덕과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일이라면 모든 사람이 부정하더라도 시도해 보자. 그런 다음 자신에 대한 기준을 바로 세워 보자. 내가 잘난 사람인지 못난 사람인지는 내 결정과 평가 기준에 따라 달라진다. 당신이 잘나든 못나든 타인과는 상관없는 일이다. 남이 당신을 인정하건 부정하건 당신에게 당신보다 더 중요한 존재는 없다.
- 136쪽 ‘2장_무너진 자존감을 어떻게 일으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