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감정 연습' 책 정보
“걱정 많고 불안한 엄마들의 단단한 삶을 위한 감정 설루션”
내 안에서 발견한 주변과 행복한 관계 맺는 법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뒤처지진 않을까…? 엄마는 아이를 향한 많은 고민과 걱정, 그리고 불안을 품고 있습니다. 남편과는 아이를 낳고 대화가 부족해 소통이 잘 되지 않고, 각자 역할만 다 하는 것만 같습니다.
워킹맘은 일하고 돌아오면 집에서 아이를 돌보느라 정작 자신을 돌볼 시간이 없습니다. 전업주부도 독박 육아에 지쳐 자신을 잃어버리는 듯합니다. ‘행복한 육아 지옥’이라는 말이 불쑥 튀어나옵니다. 수많은 고민과 불안으로 스스로를 우울함의 늪에 빠집니다. 나쁜 감정에 부정적인 생각만 들고, 그러다 보니 주변 관계도 어려워집니다.
이것은 저자가 현장에서 만난 엄마들의 고민입니다. 저자는 학교에서 심리상담 전문가로 아이들과 엄마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특히 엄마들을 상담하며 엄마들의 지쳐 있는 심리 상태, 감정 소진을 보았습니다. 많은 원인들이 ‘감정’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엄마들이 감정에 매몰되지 않고, 감정을 다스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썼습니다.
《엄마의 감정 연습》에는 저자의 심리학적 지식, 상담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이론에 머물지 않고, 엄마가 일상생활에서 감정 조절 연습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걱정이 많고 삶이 불안한 엄마라면, 이 책을 펼쳐 상처로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자. 저자가 제시하는 감정 조절 방법,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연습하다 보면 결국 행복한 나와 마주할 수 있습니다. 또한 행복한 엄마가 행복한 가족, 그리고 행복한 인간관계를 이룸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엄마의 감정 연습' 본문
부모의 성숙도는 아이와 안정적인 관계를 맺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사소한 문제에도 불안을 자주 느끼며 감정 기복이 심한 부모는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기분에 따라 달라져 아이를 불안하게 만듭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욕을 퍼붓거나 신체적인 폭력을 행사하며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는 자신이 사랑받지 못하고 거부당한다고 생각합니다.
-p. 73 ‘대물림되는 엄마의 애착 경험’
타인이 어떤 일로 당신을 부정적으로 판단하고 단정 짓는 말을 했을 때 어떤 기분이 들 것 같습니까? 이루 말할 수 없이 심한 불쾌감을 느낄 것입니다. 이로 인해 받는 정서적인 고통도 말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자신이나 타인에 대해 주관적으로 단정 짓는 습관은 마음의 벽을 만들고 서로에게 상처를 입힐 뿐입니다.
-p.164 ‘타인을 판단하는 마음 접기’
완벽주의자들은 일의 과정보다는 결과에 초점을 맞춥니다. ‘난 최고의 워킹맘이 되어야 해.’라는 생각으로 완벽한 사람이 되기를 갈망합니다. 사람들과 경쟁하면서 이기지 못하면 자신을 무가치한 사람으로 여기며 괴로워합니다. 최고가 될 수 없다는 판단이 들면 아예 시작하지 않거나 포기하고 맙니다. 하지만 현실에는 뛰어난 능력을 지닌 사람이 무수히 많습니다. 누군가 최선을 다하는 삶이 아름답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비록 완벽하지 않더라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것만으로 가치 있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p. 176 ‘행복이 방문할 틈을 만들어라’
‘아이를 돌보느라 사회생활을 못 했지만, 아이가 건강하고 예쁘게 커 나가는 모습을 보니 참 뿌듯해.’, ‘자격증 시험에 떨어졌지만 그렇게 열심히 노력한 것도 정말 대단한 거야. 난 내가 자랑스러워.’, ‘난 돈은 없지만,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배려하는 사람이야. 이런 내가 정말 멋져.’와 같이 자신을 존중하는 말을 하면 자아가 더 단단해지고 자존감도 높아집니다.
-p. 232 ‘타인의 인정 욕구를 채워 주는 것’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가집니다. 그래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스스로를 믿고 버텨 내는 것입니다. ‘내가 과연 해낼 수 있을까?’, ‘난 못해. 어쩌지.’라고 고민하기보다는 자신을 믿고 삶을 충실히 살아갑시다. 자기 사랑은 고통스러운 경험을 극복하게 하며 더 단단하고 강한 자아를 만듭니다.
-p. 277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
'엄마의 감정 연습' 저자 소개
박태연
심리 전문가이자 현직 전문 상담 교사. 한국외국어 대학교 교육 대학원에서 상담 심리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심리 카페 ‘엘루오(eluo)’ 대표로 활동하며 많은 사람들의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하고, 관공서와 병원 등에서 심리 상담 및 심리 검사를 진행했었습니다. 현재는 중학교에서 아동·청소년 및 학부모의 감정 치유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아이의 감정 조절 연습을 위한 《초등 감정 연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