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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LG TWINS 케이시 켈리 방출과 마지막 경기

by 져느니 2024. 7. 22.

 

출처 : 연합뉴스

케이시 켈리, LG 트윈스에서 방출

서울 – LG 트윈스의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34)가 팀에서 방출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24년 7월 21일 LG 트윈스 구단은 공식 발표를 통해 켈리와의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켈리는 2019년 LG 트윈스에 합류한 이후 꾸준히 팀의 선발 투수로 활약해왔다. 그동안 LG 트윈스에서의 성적은 5시즌 동안 50승 40패, 평균 자책점 3.85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아왔다. 그러나 이번 시즌 들어와서 부진한 성적을 보이며 팀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번 시즌 켈리는 18경기에 출전해 5승 10패, 평균 자책점 5.68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 1승 7패라는 성적은 팀 내외부에서 많은 우려를 낳았다. LG 트윈스 구단은 켈리의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팀의 성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 방출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켈리의 반응

방출 소식을 접한 켈리는 "LG 트윈스에서의 시간은 매우 소중했다. 팬들과 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앞으로도 야구를 계속할 것이며, 다시 한 번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LG 트윈스의 향후 계획

LG 트윈스는 켈리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물색 중에 있다. 구단 관계자는 "팀의 성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로운 투수를 빠르게 영입해 시즌 후반부에 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켈리의 방출은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지만, 팀의 성적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앞으로 켈리의 행보와 LG 트윈스의 새로운 투수 영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케이시 켈리의 마지막 경기, 우천으로 노게임 처리 (두산전)

무실점 호투 기립박수 받고도 우천 노게임 아쉬운 엔딩
“동료들과 한번 더 뛰고싶었다. 야구잘했던 선수로 기억되길”

 

2024년 7월 19일, 케이시 켈리는 LG 트윈스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했다.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이 경기는 4회 초까지 진행되었으나,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결국 노게임 처리되었다.

 

경기 후 켈리는 "아쉬움이 크다. 마지막 경기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날씨 때문에 기회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LG 트윈스와 함께한 시간은 매우 소중했다. 팬들과 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LG 트윈스의 류지현 감독은 "켈리는 팀에 많은 기여를 했지만, 최근 부진으로 인해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며 방출 결정을 설명했다. 이어 "팀의 성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LG츠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