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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지 말고 반응하라' 도서 정보, 목차, 책 내용

by 져느니 2024. 5. 28.

 

'가르치지 말고 반응하라' 도서 정보

아이에게 무엇인가를 가르쳐야 한다는 부모와 선생님들의 상식을 완벽하게 깨줍니다. 역설적인 말이지만 ‘아이는 가르치지 않을 때 가장 많이 배우고 성장한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행복한 아이, 행복한 부모가 될 수 있는 육아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제럴드 마호니 교수(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와 김정미 원장(한국RT센터)이 추천하는 ‘반응육아법(반응성 교수법 RT: Responsive Teaching)’이 바로 그것입니다. 반응육아법은 미국 교육부 연구를 통해 검증된 영·유아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가 일상 중에 활동을 주도하고 부모는 그에 적절하게 반응적으로 자주 상호작용할 때 아이의 인지, 의사소통, 사회·정서 능력이 계발된다는 이론입니다.

 

 

'가르치지 말고 반응하라' 목차

Chapter 1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반응육아
01. 아이를 잘 가르치는 또 다른 방법
가르치지 말고 반응하라/ 아이의 시선을 따라가며 즉각적으로 반응하라/ 일방통행이 아닌 양방향 소통을 하라/ 첫째, 엄격하게 계획하는 훈련형 부모/ 둘째, 아이를 주도하는 교사형 부모/ 셋째, 아이를 늘 보살피려는 애정형 부모/ 넷째, 아이에게 최선의 부모는 반응형 부모
02. 아이는 부모와의 상호작용 속에서 배운다
부모는 아이와 하나 주고 하나 받아야 한다/ 의욕이 앞선 부모가 아이의 의욕을 떨어뜨린다
아이의 잠재력을 키워 주는 열쇠, 반응육아의 비밀
03. 아이가 스스로 시작하도록 부모는 기다려 준다
자신감의 씨앗은 일곱 살 이전에 / 부모가 믿고 양보하면 다 얻을 수 있다
작은 것을 내어 주고 큰 것을 얻는 지혜/ 가르치지 않을 때 아이는 가장 많이 배운다
04. 부모와 함께할 때 아이는 잘 배운다
아이에게 최초, 최고의 선생님은 바로 부모/ 아이가 원하는 것은 부모의 인정과 관심이다

Chapter 2 반응적인 부모가 행복한 아이와 부모 관계를 만든다
05. 아이가 주도하면 부모는 따라 준다
리더십은 주도성에서 시작된다/ 7세 이전, 주도성이 형성되는 결정적 시기
하고 싶은 일을 반복할 때 학습이 된다/ 어떻게 주도적인 아이가 될까?
아이들은 왜 게임을 좋아할까?/ 아이는 흥미를 느껴야 집중한다
이제부터 목표는 ‘과정을 즐기는 것’/ 자신감을 뺏으려면 ‘1등’을 강요하라
아이들이 망가진 장난감을 좋아하는 이유
06. 아이에게 자신감이 생기도록 부모는 인정하고 믿어 준다
부모의 기대가 지나치면 아이는 무력해진다/ 작지만 소중한 ‘성공의 경험’
어떻게 자신감 있는 아이가 될까?/ 윽박지를 거라면 차라리 가르치지 마라
아이의 작은 성공을 진심으로 칭찬하라
07. 아이가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도록 부모가 먼저 감정을 조절한다
순한 아이, 까다로운 아이, 더딘 아이/ 내 아이는 마시멜로의 유혹을 참을 수 있을까?
아이는 스스로 조절능력을 배운다/ 부모가 공감해 줄 때 아이는 화를 다스린다
아이를 말썽쟁이로 만드는 것은 바로 부모/ 까다로운 아이는 힘든 아이일까?
08. 긍정적인 아이에게는 신뢰받는 부모가 있다
아이가 부모를 거부하는 이유/ 부모가 Yes할 때 아이도 Yes한다
아이가 엄마와 눈을 마주칠 때 신뢰는 자란다/ 신뢰는 부모와 아이를 잇는 보이지 않는 탯줄
Yes Child로 키우려면 Yes Mom이 되어야 한다/ 첫째, 대화를 Yes로 시작하라
둘째, 아이의 능력 범위 안에서 요구하라/ 셋째, 아이의 관심에 주목하라
넷째, 아이에게 요구하는 횟수를 줄여라

Chapter 3 반응적인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
09. 부모가 반응적일 때, 아이의 인지능력이 발달한다
학습 효과를 높이려면 아이의 흥미와 관심을 인정하라/ 아이 방식으로 할 때 아이의 놀이 세계로 초대받는다
아이들은 일상 속에서 가장 많이 배운다/ 자발적인 동기가 생겨나는 순간/ 부모는 아이의 임시 지지대
10. 부모가 반응적일 때, 아이의 의사소통 능력이 발달한다
비언어적인 의사소통이 대화의 시작이다/ 질문을 많이 할수록 아이의 말문은 막힌다
‘아땅’을 ‘사탕’으로 고쳐 주지 마라/ 아이의 방식대로 말해 줄 때 말문이 트인다
11. 부모가 반응적일 때, 아이의 사회·정서 능력이 발달한다
부모의 사랑을 표현하는 최고의 방법, 신뢰/ 우울한 엄마 아래 우울한 아이
아이의 성향에 부모의 기대를 맞춰라/ 부모를 괴롭히려고 짜증내는 아이는 없다
부모가 인정해 줄 때 아이는 자신감을 키운다/ 최상의 조기 교육은 ‘자신감 키워 주기’

Chapter 4 나는 반응적인 부모일까?
12. 자신을 반응적이라고 착각하는 부모들
허용적인 부모가 반응적인 부모일까?/ 아이에게는 적합한 울타리가 필요하다
애정적이면 반응적인 부모일까?/ 아이는 지시하는 부모를 좋아하지 않는다
반응적인 부모는 절대로 훈계하지 않을까? / 훈계는 신뢰 관계에서만 효력이 있다
13. 과거의 편견을 버리지 못하는 부모들
선행학습은 아이의 능력을 향상시킬까?/ 시간이 없어서 아이와 잘 놀아 주지 못한다?
결과 중심적인 생각이 1등을 만든다?/ 전문가만이 아이의 인지학습을 향상시킨다?
14. 반응적인 부모가 되려면 이렇게 해봅시다
주도성을 키우기 위해/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긍정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해
주의집중력을 키우기 위해/ 자발적 동기를 키우기 위해/ 의사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신뢰로운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자기조절 능력을 키우기 위해

 

'가르치지 말고 반응하라' 책 내용

아이가 부모에게 어떤 반응이나 피드백을 요구할 때 단순하더라도 그 즉시 반응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순간의 즉각적인 반응은 이후 전문가와 함께하는 1시간의 학습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_1장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반응육아/ 아이의 시선을 따라가며 즉각적으로 반응하라 15쪽

많은 부모들이 아이의 곁에서 함께 장난감을 가지고 재미있는 태도와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말로 놀아 주었다면 ‘나는 참 아이와 잘 놀아 준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고받기식’의 상호교환이 이루어졌는지, 그리고 부모로서 말하고 행동하는 반응이 ‘아이가 만들어 낸 것과 관련이 있는지’ 다시 체크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_1장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반응육아/ 부모는 아이와 하나 주고 하나 받아야 한다 28쪽

마호니 교수는 아이의 발달을 촉진하는 변인이 무엇인지 밝히기 위해, 영아기 때부터 초등학생이 될 때까지 아이들의 발달을 추적 관찰해 보았습니다. 먼저 영아기 때는 부모의 상호작용 유형, 아이들이 받았던 교육 프로그램, 경제적 수준을 조사했고 초등학생이 되어서는 IQ를 비롯한 학습능력을 조사해 보았어요. 결과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영향을 끼친 것은 바로 부모의 반응적인 양육 정도였어요.

_1장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반응육아/ 부아이의 잠재력을 키워 주는 열쇠, 반응육아의 비밀 31쪽

아이에게 주도권을 주십시오. 그리고 아이가 먼저 호기심을 느끼고 의문을 품을 때까지, 다시 말해 스스로 자신이 가진 능력을 마음대로 사용해 보고 지적인 의문을 스스로 해결해 나갈 때까지 기다려 보세요. 교육은 질문에 대한 답을 줄 때보다 자발적인 의욕이나 궁금증이 내면에서 발효되는 시간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_1장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반응육아/ 작은 것을 내어 주고 큰 것을 얻는 지혜 42쪽

모든 부모가 바라는 자녀상은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일 것입니다. 스스로 호기심을 품고 책을 찾거나 학습 계획을 세워 가며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아이로 만드는 것이 모든 부모들의 바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파심에서, 때로는 조바심이 앞서는 바람에 자녀를 과소평가하여 부모가 먼저 챙겨 주고 이끌어 주곤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인지학습이란 아이가 능동적으로 참여할 때에만 가능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여 합니다. 아무리 좋은 학원, 훌륭한 교사를 만나더라도 아이가 그것에 관심이 없거나 하고 싶다는 동기가 없다면 돈과 시간만 낭비하게 됩니다.
_2장 반응적인 부모가 행복한 아이와 부모 관계를 만든다/ 리더십은 주도성에서 시작된다 54~55쪽

아이가 새로운 어휘를 많이 배우고 제대로 발음하도록 하려면 오히려 정확한 발음을 가르치지 말아야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처음부터 가르치지 말라는 이야기입니다. 가르치지 않을 때 아이들이 오히려 더 잘하게 된다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입니다.
_2장 반응적인 부모가 행복한 아이와 부모 관계를 만든다/ 윽박지를 거라면 차라리 가르치지 마라 88쪽

자녀가 어떤 말을 꺼낼 때 먼저 “그래, 좋아”라는 긍정의 언어로 대화를 시작해 보세요. 부모가 자신에게 즉각적으로 협력하는 것을 많이 경험한 아이들은 결국 가족뿐만 아니라 친구나 선생님, 다른 어른들과도 잘 협력하는 법을 배우게 되고 그 과정을 통해 더욱 긍정적인 아이로 성장하게 됩니다.
_2장 반응적인 부모가 행복한 아이와 부모 관계를 만든다/ 부모가 Yes할 때 아이도 Yes한다 128쪽

만일 부모가 아이에게 무엇을 하라고 요구했을 때 그것을 잘 수행할 수 있다면 그것은 아이의 능력 범위 내에서 해낼 수 있는 행동이었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할 수 있는 것을 부모와 함께 자주 해봄으로써 아이는 더욱 능숙하게 성취할 수 있게 되고 이후에는 부모의 요구에 자발적으로 “내가 해볼게요!” 하며 자신 있게 손을 들게 될 것입니다.
_2장 반응적인 부모가 행복한 아이와 부모 관계를 만든다/ 아이의 능력 범위 안에서 요구하라 140쪽

일상의 모든 순간이 아이에게는 학습의 기회라는 사실을 부모들은 잘 인정하지 않으려 합니다. 학습은 오로지 학교에서 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하기 때문이죠. 중요한 것은 일상에서의 배움입니다. 생활 곳곳에서 놀이 상대자로서 함께하고 놀며 대화할 때 아이는 더 오랫동안 집중할 수 있습니다.
_3장 반응적인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 아이들은 일상 속에서 가장 많이 배운다 156쪽

20세기의 뛰어난 발달심리학자인 비고츠키는 아동 학습에 있어서 부모의 역할을 비계 역할로 설명한 바 있습니다. 그에 따르면 부모는 건축물의 비계처럼 아이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행동이나 언어보다 ‘조금만’ 앞서는 자극을 제공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여기서 ‘조금만’